철원군 서면 자등리 주민주도형 문화·예술 꽃 피운다
철원군 서면 자등리 주민주도형 문화·예술 꽃 피운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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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들이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면 자등리 소재의 ‘공간 숲 갤러리’에서 다음달 18일까지 ‘별 볼일 없는 마을’사진전이 열린다. “촌 동네의 반란, 농촌과 사진의 융합”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등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농촌 체험활동 방문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가득 채워져 많은 관람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자등3리 마을회관에서는 이달 28일까지 3사단 김진홍 중위의 재능기부로‘ 지금껏 함께하고 있었어, 우리’개인전이 열린다. 김진홍 중위는 육군 장교로 복무하며 보고 느낀 자등리의 따뜻한 감성을 틈틈이 도화지에 위에 담아왔다. 섬세한 스케치 위로 디지털 채색을 입혀 완성된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은 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의 마음에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철순 서면장은“앞으로도 서면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