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기계공고 국제기능올림픽 CNC밀링 국가대표 선발
태백기계공고 국제기능올림픽 CNC밀링 국가대표 선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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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한국항공고등학교)는 4일(화) 2021년도 졸업생 남종수(지도교사 손용준) 선수가 국제기능올림픽 CNC밀링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남종수 선수는 2020학년도 전국기능대회 금메달 수상자로 같은 해 삼성전자에 발탁되어 국제기능올림픽부서에서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왔다.

남종수 선수는 고등학교 입학 당시부터 기능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특성화고등학교 재학 중 3년 내내 지도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성실히 기능대회를 준비했었다.

특히, 남종수 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밀링에서 CNC밀링 종목으로 바뀐 후, 강원권에서 최초로 이룩한 쾌거였으며,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짐을 증명한 사례이다.

문명호 교장은 “남종수 선수의 쾌거 뒤에는 꾸준히 믿고 응원한 가족, 학교, 지역사회의 뒷받침이 있었으며, 특히 매일 자신과의 힘겨운 도전과 싸움을 이겨낸 선수 본인의 공이 가장 크다”라며, “학생과 지도교사가 이룬 최대 업적을 후배들이 선례로 삼아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국내 최고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부터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한국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항공정비시스템과를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명문고로서 새롭게 도약한다.

한국항공고는 전문기능인을 앞으로도 육성할 예정이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항공기 최다 보유 등 엘리트 항공정비 기능인 육성을 목표로 강원의 중추 명문고로서 힘찬 나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