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관내 6개소 해수욕장 일제 개장
강원 동해시 관내 6개소 해수욕장 일제 개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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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12일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6개소 해수욕장 개장을 알렸다. 

이번 해수욕장은 오는 8. 20일(40일간)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망상해수욕장과 추암해수욕장은 7. 28.~8. 6. 까지(10일간)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해수욕장 개장식을 가진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과 시민 파라솔 프리존 구역(주간 사용), 오후 8시~ 11시까지 불꽃놀이존을 지정 운영한다.

이외에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9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녀비치발리볼대회와 망상비치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에서 눈에 띄는 건 망상해수욕장 내 세족시설과 무장애 휠체어로드 조성, 데크쉼터 설치, 추암해수욕장 디자인 망루 등 각종 시설물을 개선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환경을 제공했다.

이외에 동해시의 또 다른 명소인 한섬은 미개장 해수욕장으로 입수가 제한된다. 동해시는 한섬 안전을 고려하여 안전요원을 상주배치하여 운영한다.

한편, 개장식에 참석한 김규하 부시장은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휴양지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간으로 다시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동해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즌절과 청결 그리고 친절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상가번영회, 근무자, 주민분의 친절서비스는 망상해수욕장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자 이곳을 비롯한 우리 동해시를 알리는 최고의 홍보 파수꾼으로 소홀함이 없도록 재차 당부했다.

이곳 망상해수욕장은 지난 2019년 대형산불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어버린 곳으로 전 국민의 성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복구사업을 통해 100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