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합리적인 숙박요금 정착을 통해 건전한 영업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숙박요금 피크제를 추진중인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시는 13일(목) 오전 11시 망상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강원도, 동해시 관계자, 동해YWCA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망상해수욕장 내 설치된 캠페인 홍보 부스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정보 제공,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집중 홍보하여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더불어 캠페인을 통해 휴가철 기승을 부리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휴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업주들의 자발적인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방문객이 집중되는 오는 8월까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민 물가가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