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물놀이 밤엔 버스킹, 화천 붕어섬 이벤트 가득
낮엔 물놀이 밤엔 버스킹, 화천 붕어섬 이벤트 가득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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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산천어 버스킹 29일 결선, 다비치 등 유명 가수 공연
- 화천군,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 운영
오는 22일 개장하는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
오는 22일 개장하는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

화천지역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화천군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화천읍 붕어섬 야외무대에서 제2회 화천 산천어 버스킹 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13일부터 6월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팀들이 결선무대에 오르게 됐다.

참가팀은 ‘그림하일드’, ‘글루밴드’, ‘김선준&한소민’, ‘요들누나 동혜’, ‘사운드힐즈(이현), 박준석 등 6팀이다.

대회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화천사랑상품권을 포함한 총상금 700만원이 걸려있다.

또‘다비치’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재)나라(이사장:최문순) 다음 주말인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화천읍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시설물 도색과 시설정비를 마쳤고, 천막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손봤다.

물놀이장은 풀장을 비롯해 대형 워터 슬라이드, 평상촌, 안개터널, 테마 포토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붕어섬 야외 풀장은 440㎡ 규모의 영·유아용과 520㎡ 규모의 일반용 시설 등 2곳이 마련된다. 물놀이장 내에는 남녀 샤워장과 화장실,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1인에 5000원이다. 화천사랑상품권 3000원을 돌려받아 화천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민들과 지역 군장병, 관광객 모두가 무더위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