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필리핀‘서민도로 주’와 우호 협력 다진다
동해시, 필리핀‘서민도로 주’와 우호 협력 다진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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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2.(토) 국제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동해시가 필리핀과의 우호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

필리핀 서(西)민도로 주(州) 대표단이 동해시를 방문함에 따라 시는 22일(토) 오전 10시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해당국장 및 과장, 서(西)민도로 주(州) 국회의원, 주지사, 시장 일행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표단 영접에 이어 참석자 소개, 양측 대표자 인사말씀, 대화의 시간 및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며, 양측은 필리핀 이주 여성 및 계절근로자 수용,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레오디 타리엘라’서민도르 국회의원은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농업, 외교, 국토, 국방 및 안보 등 4개 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에두아도 B. 가쟈노’서민도르 주지사는 지난 1994년 공직에 입문하여 시의원을 거쳐 사블라얀 부시장과 시장에 3회 당선 후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서민도르 주지사를 맡고 있다.

또한 서민도르의 관문 역할을 하는 주요 도시로서 위상이 높은 항구도시인 아브라 데 일로그 시(市)의 수장인 ‘마리아 G. 콘스탄티노’ 시장은 한국과 문화 및 교류에 관심이 많으며, 3선 시장을 역임한 필리핀 내 주요 경제계 인사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필리핀 관계자 방문이 우호 증진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을 다지는 초석이 되어 앞으로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 확대로 양 도시가 공동 번영하고, 동해시가 강원특별자치시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해양 항만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