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바닷가 작은도서관서‘팝업북 만들기’체험
망상 바닷가 작은도서관서‘팝업북 만들기’체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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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나만의 멋진 팝업북 만들기 체험활동 운영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바닷가 작은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버려지는 그림책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활동을 재능기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닷가 작은도서관에서는 지난 6월 정크아티스트 안선화(팝업놀이터 대표)작가를 초청해 팝업북 강좌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재능기부봉사단(회장 박은미 외 6명)을 구성하여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을 방문하는 5세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팝업북」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단순히 읽기만 하던 책이 쓰임을 다하고 벼려진 후에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여 팝업북으로 재탄생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심진숙 망상동장은 어린이들이 주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버려진 그림책으로 팝업북을 만드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배우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즐길 수 있어 도서관이 독서놀이문화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