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메기 수산종자 12만 마리 방류
평창군, 메기 수산종자 12만 마리 방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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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대화면 상안미1리 평창강 일원 및 진부면 신기리 신기천 일원에 마을주민들과 함께 메기 치어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메기는 전장 6㎝ 이상 크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수산종자이다.

메기는 거의 모든 하천에서 볼 수 있는 향토 어종으로 몸의 앞부분은 원통형이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며, 유속이 완만하고 진흙이 깔려있는 하천이나 호수, 늪에 살고 있다.

최근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하천 수량 감소 등으로 어족자원의 개체 수가 감소한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 메기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하천 생태계 유지 및 수산자원 증강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미경 축산농기계과장은“매년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내수면 어종을 매입하여 방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창군에 적합한 다양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