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자매도시 제천시 청소년 초청 교류
동해시, 자매도시 제천시 청소년 초청 교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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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가 오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자매도시인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을 초청, 교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제천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제천시 방문 등을 통한 교류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교류활동은 청소년 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청소년참여위원 역량 강화는 물론 양 도시간 우호증진 기회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동해시를 방문한 제천시 청소년 31명 등 위원회 소속 일행은 9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9일에는 청소년센터 시설 투어에 이어 미니체육대회, 레크레이션 등으로 청소년 간 소통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별누리천문대에서 천체 관측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둘째날인 10일에는 이번 교류의 가장 중요한 청소년참여위원회 간정책토론이 진행되며, 토론 종료 후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방문해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각종 체험시설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어 국내 최초로 세워진 연필박물관을 방문해 연필의 탄생 및 제작 과정 등을 견학하고 수려한 비경을 자랑하는 망상해변을 방문해 물놀이와 레저체험을 즐기게 되며, 마지막 날에는 제빵 및 도자기 체험과 송별식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 및 자문, 평가를 비롯해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캠페인 개최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교류활동이 청소년 분야 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양 도시 청소년 간 소통을 통해 우호증진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이 이어져 자매도시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