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임시 휴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임시 휴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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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립세종수목원은 8월 10일 하루 동안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8월 8일 17시부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경상권(북부 서부 내륙·동부 해안)에 300mm 이상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되는 등 수목원 시설 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임시휴관 기간 동안 수목원 전시원, 교육프로그램 등 수목원 전시관람시설은 이용이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콜센터(054-679-1000/044-270-0001)로 문의하거나 수목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강풍과 폭우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며, “수목원은 비상체제에 돌입해 전시원, 호랑이숲 등 주요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