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영주시 곳곳에 퍼져나간 ‘태극기 물결’
광복절 앞두고 영주시 곳곳에 퍼져나간 ‘태극기 물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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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태극기 나눔행사’로 광복절 의미 되새겨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부회장 전용준)가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주시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14일 문화의 거리(랜드로바 앞)와 풍기, 문수, 봉현 등 지역에서 ‘태극기 무료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여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태극기 500개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용준 부회장은 “나라 사랑의 일환으로 태극기를 매년 나눠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고, 국경일마다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매년 광복절에 태극기 나눔 행사를 추진해 독립정신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2019년부터 매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민 및 고등학생 대상 안보현장 견학,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6.25 전쟁 사진전 및 전쟁음식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바른 안보관 확립을 위한 행사는 물론,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