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동해항 컨테이너정기선 국제정기항로 조속 취항 허가를 바란다!
(성명서) 동해항 컨테이너정기선 국제정기항로 조속 취항 허가를 바란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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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은 지난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법 2차개정 법안에 “항만자유무역지역”에 관한 특례조항을 통과하여 동해항자유무역지역의 가능성을 높이고 동해항의 발전에 큰 기대를 갖게되었다.

동해항은 전국 국가항중 유일하게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없다. 그러나 치열해져가는 북방물류의 선도항이 되기위해서는 반드시 컨테이너국제정기선 취항과 부두 확보를 위해 강원도와 동해시, 그리고 지역사회는 오랫동안 노력을 하여왔다.

최근 동해항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북방물류의 물류가 형성이 되어지고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지난 7월 4일 강원도와 동해시 그리고 동영해운사는 “동해항 컨테이너 국제정기항로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 8,000톤급 컨테이너 전용선을 투입하기로 협약을 하여 7월말 8월초 투입을 결정하여 지역 사회에 큰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알려지는 내용은 사보타지 룰, 부두사용의 문제등 그리고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최종 인허가가 나오지 않은 현실이다. 과거에도 유사하게 컨테이너정기선 취항을 협약하였지만, 그때는 선사가 선박을 확보 못하든지, 화물을 확보하지 못해 선사가 항로 투입을 포기하여 컨테이너정기선의 취항이 무산 된 적이있었다.

지금은 컨테이너정기선 취항 관련해서 현재 선사는 선박도 확보하고있는 상태이며 물류 항로도 부산-동해-블라디보스톡이라는 지속 가능한 항로를 선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현재 동해항에서는 동해항 컨테이너정기선의 안정적인 물류 확보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있는 컨테이너 화물인 우드펠릿, 자동차(부품 포함), 사료등 다양한 물류의 수요가 생산되는 시점이다. 최근 상반기 수출은 감소하고있지만 동해항을 통한 북방물류 수출은 56%의 가파른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시기를 놓친다면 또 오랫동안 컨테이너 정기선의 취항이 어려울 수 있다.

이 시기에 동해항의 컨테이너정기선이 일정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한다면 최근 늘어나는 북방물류 화물의 증가와 그 물류를 동해항으로 유치하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국제항로의 정착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가 지금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및 관계 기관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다른 이유로 놓친다면 큰 비난과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사)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강원도의 유일한 국가항이자 종합무역항인 동해항이 강원도의 발전과 동해항자유무역지역을 위해 성큼 다가갈 수 있는 일환으로, 동해항 컨테이너 국제정기항로 정기선 취항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및 관계기관은 적극 협력하여 조기에 취항할 수 있도록 즉각 협조하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