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사업 MOU체결
강릉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사업 MOU체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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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바탕으로 녹색올림픽 실현 -

강릉시는 22일 16시에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3년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부에서 2013년 8월 15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공고된 후 3년 만에 맺어진 결실이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2010년 작성된 스마트그리드 로드맵에 계획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38억원으로 국비 15억, 지방비 4억, 민자(한전) 19억원이다.

시는 한전컨소시엄으로 서울, 인천,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남양주시 등 8개지방자치단체와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공동주택 AMI보급, AMI를 활용한 상가 EMS컨설팅,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출력안정화사업 등 스마트그리드 주요 핵심요소들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여 에너지절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함께 강릉시 신재생에너지자립율을 20%까지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

❍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전력망으로,

❍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전기차충전인프라, 스마트가전, 분산형전원(배터리), AMI기기보급, 실시간전기요금제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 국가적인차원에서 에너지․환경문제에 대응하고, 기업차원에서는 녹색성장시대의 신성장동력 창출, 개인차원에서는 저탄소․녹색성장 라이프스타일의 정착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아젠다임.

* 스마트그리드 5대분야

- 지능형전력망, 지능형소비자, 지능형운송, 지능형신재생, 지능형전력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