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흥정천 수질개선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봉평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거 설치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봉평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거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8,496백만원(국비5,773백만원 포함)을 투입하여 기존 1일 처리용량 1,000톤인 하수처리장을 1,200톤 규모로 증설하였으며, 흥정1,2리 지역에 하수관로 10.2km를 확충하였다.
매년 약 3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청정 관광지역으로 손꼽히는 흥정리 지역은 계곡 주변 펜션단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가구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실정이었으나 본 처리장 증설로 137가구의 펜션 및 주택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봉평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거 설치공사로 흥정리 지역의 생활하수를 모두 하수관거로 차집해 흥정천의 1급수 보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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