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변 해상공원 규모 대폭 축소 일부 언론 보도 사실과 달라
삼척해변 해상공원 규모 대폭 축소 일부 언론 보도 사실과 달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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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해변 해상공원 규모 대폭 축소 논란” (강원일보 8.22.)
- “삼척해변살리기 동해해수청, 국민과 약속한 합의서 이행하라” (뉴스핌 8.22.)
- “삼척해변살리기대책위원회, 삼척해변 해상공원 대폭 축소에 대한 항의집회 개최” (아주경제 8.22.)
- “삼척해변 해상공원 친수시설 대폭 축소에 지역단체 항의” (신아일보 8.23.)

삼척시해변 살리기 범시민대책위(범대위)는 지난 21일 오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해시 소재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한 삼척해변 침. 퇴적 저감시설 주칠을 원안되로 실행와 관련하여 삼척해변 해상공원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되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ㅏㄺ혔다

먼저 삼척해변 해상공원은 동해항 3단계 개발에 따른 인근 삼척해안(삼척, 추암・증산 해변)의 침・퇴적 방지 등을 위한 해안보호대책시설(해안선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돌제 1,040m, 잠제 550m, 외곽이안제 720m 등 계획) 중 일부 구역에 2015년 침퇴적 저감 시설 추진 등에 관한 합의서 및 2016년 제3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추가 반영한 친수시설이라고 밝혔다.

또, 2018년 턴키(설계·시공을 입찰참여사가 일괄수행하는 방식으로 난이도가 높고 상징적인 랜드마크 조성 등을 위해 추진) 도급사의 실시설계 결과를 반영한 친수시설의 최종 계약금액은 138억원(해안보호대책시설 300억원(=해안침식방지시설 162억원+친수시설 138억원)으로 해안보호대책시설 중 해안침식방지시설(돌제 364m, 잠제 800m, 외곽 이안제 210m 등 )은 우선 약 187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시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친수시설(친수케이슨상부시설 1식, 친수잔교(강교) 387.51m, 잠제 80m)은 삼척해변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시설 변경 및 추가 요구가 있어, 이를 최대한 반영(케이슨 증고(2.5→5.5m), 잔교형식 변경(콘크리트→강교), 잔교폭원 확대(2.7→3.5m) 등) 중에 있으며 당초 계약금액 138억원에서 약 204억원(기 투입 44억원 포함) 규모로 확대(약 증66억원)하는 것으로 변경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삼척해변 해상공원 투입계획은 예산상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것이 아니라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삼척시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삼척해변 해상공원 친수시설이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