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오아시스! 우린 도시숲에서 쉬어요
도심 속 오아시스! 우린 도시숲에서 쉬어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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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도시숲 이용률 증가에 따른 숲 정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녹지 비중이다. 2021년 산림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평균 면적은 11.48㎡로 국제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기준인 15㎡에 못비치는 수준으로 산림청은 도심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도시숲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시숲은 회색도시의 쉼터이자 숨터의 공간으로 기후완화기능과 대기정화, 미세먼지 저감, 열성현상 완화, 소음감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소통과 교감의 공간, 산림교육치유, 숲생태체험과 같은 배움터로도 활용되는 도심에 청량감을 주는 오아시스 그 자체인 것이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관내 도시숲 가운데 안산시에 소재하는 항가울도시숲은 최근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마을 어르신과 주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많이 찾는 도시숲이 되었다.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항가울도시숲 내 위험 시설물 교체, 산책로 보수 등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시민이 언제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숲을 정비하고 관리하여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도시숲이 도시민의 쉼터, 숨터, 놀이터,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