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 미디어아트 대관 전시 '공생도시 : 아리랑' 개막
아리랑박물관, 미디어아트 대관 전시 '공생도시 : 아리랑' 개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리랑박물관(이사장 최종수)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과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ACCF 미디어아트 공동 협력 전시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2차 미디어아트 대관전시 <공생도시 : 아리랑>를  29일부터 상영한다.

2023년 5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 1차 미디어아트 대관전시인 ‘팀 히치콕(박서영/유명상)’ 의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는 약 5,700명이 방문하여 관람하였다.

김대천 작가의 <공생도시 : 아리랑> 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출품한 원작 <공생도시 : symbiotic do-si>와 달리 ‘아리랑’을 모티프로 재제작한 작품으로, 도시(문화)와 강(자연)의 어울림을 표의(表意)와 청각적 심상, 운동감과 율동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임을 아리랑의 선율에 맞춰 의도적으로 표현하였다. 아리랑박물관 상설전시실 서클영상관을 통해 2023년 11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청년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담아 시각적으로 표현한 아리랑과 그 속에 담긴 고민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자연과 얼마나 공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