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 고성군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자
(논평) 강원 고성군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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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태풍 카눈〉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서 지난 8월 14일 고성군 현내면을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고 오늘 또다시 고성군 전역으로 확대했다.

정부의 피해 합동조사에서 강원지역 피해액은 159억 6,4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된 바 있다.

지역별로는 고성군이 107억 7,100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강릉시가 19억 4,200만원, 삼척시 10억 3,900만원 등 피해지역이 주로 영동권에 밀집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추진하고,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태풍 등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우리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피해복구 예산집행에만 매달리지 말고 차제에 피해를 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항구적인 재난 대비체제를 갖추는데 방점을 두고 수해복구에 임해야 할 것이다. 또 다행스럽게 이번 피해에서 벗어난 지자체들도 방심하지 말고 재난예방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반도가 세계적 이상기후의 범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일상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우리의 임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폭우, 산사태 등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강원자치도와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해당 시·군 지자체에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발맞추어 신속한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