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엄정한 사정 칼날, 도민이 응원한다
(논평)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엄정한 사정 칼날, 도민이 응원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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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정 출범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적발해 내는 공직 비위행위가 예사롭지 않다. 민주당 12년 전임 도정에서 숨겨졌던 각종 도의 현안 사업 부조리에서부터 자치단체, 도 산하기관의 부정에 이르기까지 엄정한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공직사회는 감사 기능이 살아있어야 기강이 바로 설 수 있다.

이번에는 강원연구원에서 행해진 연구원 임용 직급정정 및 연봉 소급 계약 부적정 사항을 적발해 기관장에게는 강력한 경고와 관련자 4명에 대하여 중징계 및 경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그리고 관련 규정의 개정과 연구원에게 소급 지급된 3,050만원에 대하여 회수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또 현장 출장 전담 인력에 해당하지 않는 관리직 공무원에게 179만원 상당의 피복을 부적절하게 지급한 평창군 공무원에 대해서도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특히 1인당 60만원 상당의 고가 패딩을 구매한 후 사용 목적과 다른 바람막이나 운동복 등 개인적 용도의 상품으로 교환까지 해서 총 540만원의 사적이익을 취했다고 하니 공직사회의 단면치고는 너무 썩어 있었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일벌백계를 통해서 공직기강을 바로 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강원자치도의 성공을 위해서 또 민심을 다 잡기 위해서라도 그 어떤 부정과의 타협은 있을 수 없다. 이번에 적발된 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더욱 엄중하게 예산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직 이기주의나 온정주의로 빠지게 되면 도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도민이 응원하는 김진태 도정. 그 성공을 위해,

강원특별자치시대 주요 도정 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책임행정 구현에 우리 모두 앞장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