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강원권 소나무재선충병 주요발생지 기관장 협의
북부지방산림청, 강원권 소나무재선충병 주요발생지 기관장 협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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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홍천군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협력방제 및 방제전략 논의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강원도권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역 산림 기관장과 주요계획 공유 및 방제전략 논의 등 협의를 통해 금년 하반기 방제사업의 부실 설계・감리・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제사업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도권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역은 춘천시, 홍천군 등 2개 시・군으로, 이 지역들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감염목)은 지난해(’22.5.~’23.4.) 강원도 전체 피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17일에는 춘천시 산림과장과 협의를 통해 춘천시 지역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현황 및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피해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춘천시와 북부지방산림청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하반기 방제 기간동안 홍천군 등 경기・강원지역 관내 주요 발생 시・군을 방문하여 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예산 확보, 전문 인력 배치 등 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역 기관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협조)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면서, “방제기간(’23년 10월~’24년 3월) 중 피해고사목에 대한 전략방제로 북부권 내 소나무류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