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지역 평화경제특별구역대상지 선정, 접경지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
(논평) 강원지역 평화경제특별구역대상지 선정, 접경지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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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총 6개 지역을 접경지 특성을 살려 경제특구 조성이 가능한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국책사업 선정으로 인해서 지방세 부담금 감면과 자금지원, 기반시설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또 남북교역 협력 기업의 입주와 경제적 파급이 높은 금융, 유통서비스, 관광사업까지 추진됨으로 인해서 접경지 발전 가능성이 커졌다.

사업내용을 살펴봤을 때는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접경지 일원에 대한 정부의 보상 성격과도 맞닿아 있어 높아진 강원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정부는 도가 제출한 종합발전계획의 타당성을 잘 검토해 강원발전의 획기적인 한 획을 그어주어야 한다. 접경지 발전이 국토 균형발전의 필수요소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강원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내년도 국비예산 9조 5천 억원 확보 등 도 현안이 순풍에 돛단 듯 잘 추진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 강원정치력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힘의 보은 성격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내년 총선에서도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압승으로 이어져야 할 이유이다.

국정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강원의 역할을 다해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접경지에 대한 경제활성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도민의 결속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우리는 접경지가 튼튼한 국방을 기반으로 북한의 전쟁 억지력을 강화하고 통일시대와 국토 균형발전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