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선제적 도로제설로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
겨울철 선제적 도로제설로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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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겨울철 폭설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강설로 인한 도로 제설에 만전을 기해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올겨울 기상 전망에 따르면 강력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어느 해보다 날씨가 변덕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시는 대설 특보 발생 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폭설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2016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도로 제설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와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해 시청,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강설로 인한 주민의 통행 불편과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니목 3대, 덤프14대, 로우더 1대, 등 제설장비 18대를 동원과 함께 제설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위치 추적기(GPS) 12대를 구입하여 제설 사각지대의 신속 이동과 그동안 부족장비였던 살포기 2대와 제설기 1대를 추가로 구입하여 제설차량의 기동력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시는 관내 국도, 지방도, 시도는 총 303.5㎞로 이중 도로관리사업소에서 담당하는 지방도를 제외한 289.9㎞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를 위한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하였다.

특히 적설량에 따라 예비특보와 강설 시에는 준비단계,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시에는 비상단계로 근무체계를 달리해 태백시 주요 관광지, 통근길, 고갯길들에 대한 신속한 제설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설해에 따른 각종 재난피해는 물론 교통 두절과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설해대책 추진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