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청,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현장 기술 교류의 장 마련
북부청,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현장 기술 교류의 장 마련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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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공익림가꾸기 사업 현장토론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9월 7일(목) 인제국유림관리소 공익림가꾸기 사업 예정지에서 북부청, 국유림관리소, 기술자문단 등 24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산림순환경영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춘천, 홍천에 이은 북부청 세 번째 토론회로, 대상지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산282-1 내 1976년 잣나무 조림지이자 산림의 6대 기능 중 산림휴양림 기능으로 지정되어있는 개소이다.

이번 토론회는 인제국유림관리소 2023년 공익림가꾸기 사업 예정지에 대해 핵심구역 선정 적정성, 산림휴양 기능에 맞는 효율적인 공익림가꾸기 방안, 안전한 산물처리 방법 등을 주제로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숲가꾸기는 사업의 대상·목적에 따라 크게 경제림 및 공익림가꾸기로 구분하는데, 공익림가꾸기는 목재생산림을 제외한 5대 공익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임지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기능을 최적 발휘할 수 있도록 임지별로 차별화된 사업방식을 적용한다.

 공익림가꾸기 사업은 기능에 대한 산림관리 집중도에 따라 기능 발휘를 위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핵심구역, 핵심구역으로부터 일정한 거리까지의 구역인 완충구역, 핵심·완충구역을 제외한 일반구역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해당 공익림가꾸기 사업지는 산림휴양림으로, 백두대간트레일과 연접해 탐방객의 이용이 잦은 등 휴양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상층목과 중층목이 어우러진 2단림 조성을 목표로 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 임하수)은 “고유 기능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기능을 최적으로 발휘하는 숲을 조성하고 국민에게 산림의 다양한 혜택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또한, 오늘과 같은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하여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