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녀 동행을 통한 의사소통 기회 확대 및 정서적 유대감 강화
부모, 자녀 동행을 통한 의사소통 기회 확대 및 정서적 유대감 강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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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중등 ‘부모·자녀 캠프’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이영숙)은 지난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도내 중·고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자녀캠프 중등 1기 과정을 운영했다.

202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성교육 강화정책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상반기 초등 2기수 운영에 이어 하반기 중·고등학교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총 2기수(1기: 9. 9.~9. 10. / 2기: 9. 23.~9. 24.)가 운영된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인식을 강조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도모하여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이 튼튼해질 수 있는 기초를 만들고자 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단체 밧줄 놀이 △숲 속 가족 트랙킹 △모험 숲 챌린지 △부모·자녀 집단 상담 △부모·자녀 동행 활동(노래방, 보드게임, 당구, 산책)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와 부모 개인자율상담 △부모·자녀 2인용 카누 타기로 구성되며, 모든 일정은 부모 1명과 자녀 1명이 동행한다.

이영숙 원장은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동행하는 체험활동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이어주는 상담 활동을 핵심으로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라며, “따라서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부모·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소통 능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