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충렬사서 임란의병 추모제 열어
봉화군, 충렬사서 임란의병 추모제 열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화군과 임란의병유족회(회장 임충빈)는 12일 소천면 현동리 임란의병전적지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거행했다.

봉화군과 임란의병유족회 주관으로 실시한 추모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천 병력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음력 7월 28일 개최된다.

이날 추모제 행사는 임란의병유족회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임란의병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박현국 군수의 초헌례, 김상희 의장의 아헌례, 김희문 문화원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 및 유족의 의총 헌화로 마무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