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고랭지 배추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이틀간 하장면 판문리 녹색농촌체험장에서 고랭지 배추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삼척시 하장면 판문리 마을위원회(위원장 이상섭)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을 주민, 초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9월 1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덕산 트레킹, 고랭지배추 수확체험, 강원특별자치도찰옥수수 수확체험, 향토음식 체험 등이 진행되고,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고랭지 배추 수확체험은 1시간 2만 원, 강원특별자치도찰옥수수 수확체험은 1시간 1만 원의 체험비용이 있다.

한편 삼척 하장면 판문리 마을은 고랭지배추와 더덕, 오미자, 산나물(곤드레, 어수리, 곰취, 명이), 찰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고랭지채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