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향교 추기 석전제 봉행
삼척향교 추기 석전제 봉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 삼척향교 대성전

삼척시는 9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 삼척향교(전교 김상하) 대성전에서 2023년 추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이번 추기 석전제 헌관은 ▲초헌관 김상하 삼척향교 전교 ▲아헌관 김성태 도계농협 조합장 ▲종헌관 손남규 (전)성균관유도회 부회장이 맡아 제사를 올렸다.

석전은 전통적으로 나라에서 주관하던 의식의 하나로 옛날부터 학교에서 선성과 선사들에게 제사 지내던 의식이며, 삼척향교 석전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爲始)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을 택해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이 봉행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석전제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리 문화유산이며, 앞으로도 향교가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향교는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는 삼척의 대표적 유학 교육기관인 삼척향교를 활용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