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을철 보행로 불청객 은행나무 열매 제거 나서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시행”
안동시, 가을철 보행로 불청객 은행나무 열매 제거 나서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시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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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도심지 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은행나무 열매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시내 주요 도로변 암은행나무 가로수 1,000여 본에 대하여 10월 말까지(기간 중 10일간) 진동 열매 수확기 2대를 투입해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매년 9월 말부터 10월까지 은행나무 열매 제거사업을 벌여왔으나,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라 이른 열매 결실로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악취를 풍기는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제거해 관련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사업시행 기간 보행 및 차량 운행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