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명륜동 오지라퍼가 나누는 사랑의 오지랖 한 박스
안동 명륜동 오지라퍼가 나누는 사랑의 오지랖 한 박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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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복지계획추진단, 체험홈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한가위

안동시 명륜동 제2기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윤태하)은 21일 주민들의 올바른 참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명륜동 오지라퍼 제3차 사업을 실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명륜동 취약계층에 반찬을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한 이번 행사는 애명복지촌 체험홈 장애인 5명과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을복지계획추진단원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고 밑반찬을 전달한 발달장애인들은 소중한 성취감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명륜동 취약계층 20세대에 온기를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은 ‘명륜동 한끼 지킴이’사업과 연계한 반찬 외에도 어울림 봉사단에서 준비한 추석맞이 선물 꾸러미와 명륜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식혜를 함께 제공하여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한식 추진위원은 “한가위를 앞둔 지금, 마음을 담아 만든 반찬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살피고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인걸 명륜동장은 “지속적으로 온정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추진단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명륜동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