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드림 삼척팀,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두로 나서
H2드림 삼척팀,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두로 나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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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지난 9월 17일 10라운드 승리로 정규리그 선두로 나서

H2드림 삼척팀이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월 1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에서 H2드림 삼척팀은 포항 포스코퓨처엠에 2대 1로 승리했다.

10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H2드림 삼척팀과 디펜딩 챔피언 서귀포 칠십리가 7승 3패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개인 승수에서 2승 앞선 H2드림 삼척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포항 포스코퓨처엠이 6승 4패로 3위, 순천만국가정원·부광약품·부안 붉은노을이 5승 5패로 공동 4위, 여수세계섬박람회가 4승 6패로 7위, 보령 머드가 1승 9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는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 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H2드림 삼척팀은 9월 23일 부안 붉은노을과 1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H2드림 삼척팀은 이다혜(5단) 감독과 김채영 7단, 조혜연 9단, 김은선 6단, 김수진 6단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대회에서 H2드림 삼척팀은 정규리그 3위, 포스트 시즌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여해 삼척을 홍보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