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막, 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조성의 불꽃이 되어야 한다
(논평) 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막, 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조성의 불꽃이 되어야 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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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그동안 험난한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오늘 지구촌 축제인 엑스포를 성대하게 개막한다. 그동안 조직위원회는 참여 열기를 확산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한 미래 산림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이제 남은 것은 30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엑스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로 승화될 수 있다는 점을 세계 전역에 보여주는 것이다.

또 곧 다가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조성의 불꽃으로 만들어야 한다.

얼마 전 무성한 뒷말을 남기고 종료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어렵게 유치해 놓고도 정작 준비에는 허송세월만을 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성공개최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역대로 고성 잼버리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몇 차례의 굵직한 세계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든든한 도민의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순방외교 중에 뉴욕을 방문해서 토마스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산림엑스포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국제대회라는 상징성 못지않게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시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치러지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 행사이다.

대한민국의 국격상승을 위해서라도 두 행사 모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덧붙여 산림엑스포가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강원의 더 큰 미래를 여는 엑스포”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