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3 국제종자박람회 참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3 국제종자박람회 참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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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기관 연구사업 소개 및 KCWR 성과물 전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김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종자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프로그램, 심포지엄 및 설명회,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업전시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재 수행 중인 연구사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현미경을 이용한 야생식물종자 관찰, 종자나눔, 종자의 SEM(주사전자현미경) 사진 및 KCWR 연구사업 성과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8년부터 야생식물종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생식물종자의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참여예산인 자생식물 종자정보구축 사업, 미래 식량위기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산림내 작물 재래원종(CWR, crop wild relatives) 유전자원 연구사업을 수행해 야생식물종자의 산업적 활용 가치를 찾아내고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기관의 연구사업을 홍보하고, 시드뱅크의 역할을 공유함으로써 종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자생식물 종자의 주권 확보와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