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발전협의회, KTX 동해선 주중 증차 촉구
동해시 지역발전협의회, KTX 동해선 주중 증차 촉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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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발전협의회는 한국철도공사에 KTX 동해선 주중(월~목) 증차를 촉구했다.

강원 남부권(동해․삼척․태백․정선) 시민들은 지난 2020년 KTX 개통 이후 수도권 접근성은 향상됐지만, 실상 주중 운행 횟수가 적어 실제 이용 체감률은 높지 않아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지역간 차별을 해소하고 국민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주중 KTX 동해선 상행(동해➝서울․청량리) 오전 07시15분, 하행 오후 20시15분 차편의 추가운행을 통하여 주중 운행 횟수를 기존 4회에서 6회로 증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협의회는 “KTX 동해선 주중 증차는 5대 권역별 관광지 완성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고 강원 남부권과 경북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 차원에서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대책”이라고 밝혔다.

박재갑 회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때까지 코레일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도권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