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찾아가는 AI교실’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찾아가는 AI교실’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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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6일(화), 도내 인공지능(AI)교육 소외지역 및 관련 교육활동이 부족한 학교가 없도록 ‘찾아가는 인공지능(AI)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공지능(AI)교실은 주민직선 제4기 공약사항으로 인공지능교육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분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 찾아가는 인공지능(AI)교실’은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9월 11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 4개월간 77교 210학급을 운영하며, 지난 8월 31일(목) 신청 시작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지역과 학교급을 초월한 열띤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AI와 미래자동차 초·중·고급 △AI와 크리에이터 초·중·고급 △AI와 환경시스템 △AI와 사물인터넷 △AI와 컴퓨터 등 학생의 흥미 및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특수학교 학생 대상 △AI와 메타버스 △AI와 지능형로봇 △AI와 그림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봄내초 6학년 이룬이 학생은 “인공지능이 많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수업 시간에 배웠는데, 직접 AI 미래자동차를 체험해 보니 인공지능 관련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기현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인공지능교실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강원의 모든 학생이 이러한 프로그램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