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여객선에서의 칼부림 사건 등 강력범죄에 대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국민 생활 안정 시까지 범죄로부터 안전한 해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최근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소위 칼부림을 하거나 특정한 동기가 없이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객터미널과 선박 등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해 동해해경청 관할 소속 해양경찰서별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번 추석 연휴 때까지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여객터미널에서 무차별 묻지마범죄가 발생할 경우 여객터미널 운영사 및 선사 관계자 등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강력범죄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강력범죄에 대한 상황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6일 동해해경청 특공대 무술교관이 삼단봉 등 경찰장구를 활용한 체포·진압술 훈련을 실시하고, 범인체포 시 적법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홍식 동해해경청 수사과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여객선터미널과 대형 여객선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른바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서 신속하게 검거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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