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삼 평창군의원은 예비군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교통편을 지원해주는 ‘평창군 예비군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조례안에는 만종예비군과학화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하여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장이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주시 만종예비군과학화훈련장은 2018년 10월 강원지역에 처음 설치된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으로써, 평창·영월 등 5개 시군의 예비군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조례가 공포된다면 평창군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처우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진삼 평창군의원은 ‘‘예비군 대원들은 전역 후에도 수년간 재훈련을 받는 상황인 만큼 훈련소 입소 편의 제공은 예비군 대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조례안은 10월 4일부터 13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 11월 말 제290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