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장, 포천시장과 재선충병 방제 협력 논의
북부지방산림청장, 포천시장과 재선충병 방제 협력 논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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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지원 요청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이달부터 시작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품질 확보와 선단지 등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권 주요 발생지역인 포천시와 재선충병 방제 협력을 위한 자리를 11일 포천시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북부지방산림청장과 포천시장은 포천시 지역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현황 및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피해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방제예산 확보 및 인력보강, 재발생률 저감 및 방제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포천시와 북부지방산림청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우화기(’22.5.~’23.4.) 기준 포천시에서 발생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감염목)은 27천 그루로 경기도 전체 피해의 약 38%를 차지하는 등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방제기간에 피해 저감을 위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예산 확보, 전문 인력 배치 등 기관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협조)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면서, “포천시를 비롯해 북부청 관내 지역에 발생한 재선충병 감염목의 전략적인 방제로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