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495명 고등부 선수 정식 40개ㆍ시범 1개 종목 출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495명 고등부 선수 정식 40개ㆍ시범 1개 종목 출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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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7일간 목포를 주 개최지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59개교 495명의 고등부 학생선수가 41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9일(월)부터 열린 배드민턴 복식 사전경기에서는 △남고부-진광고등학교 3학년 최세용, 황민혁 △여고부-치악고등학교 2학년 김민선, 김민지 학생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학생선수를 포함한 강원특별자치도선수단은 지난 5일(목), 강원체육회관에서 결단식을 가졌으며 그간 흘린 땀방울로 영광의 씨앗을 싹 틔울 수 있도록 선전을 다짐했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예정이다.

특히, △강원체육고등학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김영범 선수를 포함한 수영종목과 역도 등 개인종목에서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강릉고등학교의 야구 △속초고등학교ㆍ강릉여자고등학교의 남·여고부 배구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까지 단체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체육계열로 진로를 결정하고 열정을 쏟는 학생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라며, “그동안 도내 고등부 학생선수들은 힘들고 긴 훈련 속에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열정과 끈기로 이겨낸 만큼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