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삼척시,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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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지난 12월 말에 이어 올해 초까지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대폭 확충 설치한다.

시는 지난 2015년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4,400만원을 투입하여 보행자용 현수식 도로명판 147개 및 기초번호판 455개를 설치했다.

이어 올해 초 시비 4,400만원을 추가로 확보 투입하여 보행자 편의를 위한 벽면형 도로명판 950여개를 관내 이면도로 및 골목길 중심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기존 도로명판은 큰 도로에 운전자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보행자가 이용시 안내시설의 부족으로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해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주소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삼척시는 2015년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수조사를 통해 170여개의 안내시설물을 보수하고, 1,300여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