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강릉중앙시장 대상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강릉중앙시장 대상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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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16일 강릉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허청의 소상공인 IP 인식제고 사업 중 하나인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 및 공동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상표권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성업 중인 점포의 상호나 차별화된 레시피의 도용이 성행하는 현실에서 시장 개별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자신의 지식재산(상표 및 특허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상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강릉중앙시장은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서, 2018년 동계올림픽 및 2020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도시로 급부상하여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구도심 생활형 시장으로 건립된 중앙시장과, 주변 골목을 중심으로 태동한 성남시장을 올해 통합함에 따라 새로운 공동브랜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사업 협력기관인 ㈜휴먼아이디비에서 ①시장 현황 분석 → ②브랜드 네임 전략 → ③공동브랜드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9개의 공동브랜드 네임 후보군을 시장 상인회 등 다양한 설문을 통해 최종 공동브랜드로 ‘시장 상인들의 넘치는 인심에 사랑까지 덤으로 주는 푸근한 정이 많은 시장’이라는 의미를 부여한“사랑덤”을 확정하였으며, 외부평가위원의 의견 수렴을 반영하여 향 후 수행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강릉중앙시장 현지에서 진행하여, 상인회장, 시장 개별 상인, 및 강릉시 관계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본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의 평가위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장과 고객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동브랜드와 공동디자인을 개발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센터와 수행사 및 시장이 상호 긴밀한 협조를 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본 사업이 성료된 후에 강릉중앙시장이 전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