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물드는 단풍과 함께 늘어나는 산악사고... 안전사고 저감 안전대책 추진
횡성소방서, 물드는 단풍과 함께 늘어나는 산악사고... 안전사고 저감 안전대책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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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내 3년간 산악사고 전체의 40% 이상이 가을철 발생

 

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는 본격적인 단풍철에 들어서면서 가을철 산악사고 저감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조생활안전활동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강원도 내 3,14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가을철인 9~11월에 1,263건(40.15%)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횡성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138건이며, 이 중 가을철에는 41건(29.7%)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일반 조난, 실족 및 추락, 탈진·탈수, 개인질환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했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산악사고대비 특별구조 훈련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하여 산악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사고다발지역내 간이구조구급함 관리상태 점검 ▲ 태기산 등 주요 등산로 현장지도·점검 ▲ 산악사고 대응 안전관리 협의회 구성 ▲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및 홍보 등이다.

김숙자 서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등산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요즈음 일교차가 큰 만큼 등산 전 기상정보 확인 및 안전수칙 준수를 통하여 안전사고 주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