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면, 주민 협력으로 무단방치 쓰레기 선제적 수거
안동 예안면, 주민 협력으로 무단방치 쓰레기 선제적 수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장·반장·산불 감시원·집배원과 연계해 적치 현황 실시간 파악

경북 안동시 예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클린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예안면 산림연접 지역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주민 협력으로 선제 해결해 눈길을 끈다.

예안면은 산림지역 면적이 75%가량 되는 산골 오·벽지 지역이다. 산림 내 쓰레기 방치 시 즉시 확인하기 어려워 한번 쌓인 쓰레기가 누적해서 더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돼 골머리를 앓아왔다.

예안면 행정복지센터는 적극행정으로 나서 무단투기 쓰레기의 적치 현황을 지역주민(이장·반장·산불 감시원·집배원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선제적으로 무단 방치 쓰레기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내에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표시판과 현수막 설치 등을 실시해 ‘클린시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배용범 예안면장은 “금년도 예안면은 무단방치 슬레이트처리사업과 함께 무단방치 쓰레기 적치 처리까지 안동시 역점시책인 ‘클린시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아울러 각종 다중 집합 시 불법 오폐물 투기 행위에 대해 사전 행정지도와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