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 문화는 나라와 민족을 지탱하는 정신적인 기둥"
심규언 동해시장 " 문화는 나라와 민족을 지탱하는 정신적인 기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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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발걸음까지 돌리게한 수준높은 공연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 -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가 20일(금) ‘K-Cutlrue 뿌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오후 7시 동부명창 박수관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 컬처쇼 with 스트릿댄스, 드론라이팅쇼, 아트 오션 불꽃 쇼 등 순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3일간 전시, 공연, 경연대회, 체험행사, 학술 컨퍼런스 등 유·무형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오늘  쌀쌀한 추위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방문객에 남사당 컬처쇼with 스트릿댄스와 드론라이팅쇼가 선보이며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특히, 남사당 컬처쇼with 스트릿댄스 배틀은 과거와 현대를 넘어 묘한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많은 박수와 환호성을 이끌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는 한 나라와 한민족의 영혼이다. 다시 말하면 나라와 민족을 지탱하는 정신적인 기둥이다. 정신적 기둥이 없는 사람이 바로 서지 못하듯 정신적 뿌리가 없는 나라는 강할 수 없기에 문화가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문화가 강하면 나라가 강해진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었다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한나라에 국가적 위상은 경제적 능력보다 문화적 수준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지역에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원은 그 문화의 뿌리를 튼튼히 지켜내는 동력으로 전 세계를 물들이고 있는  K-Culture 열풍 또한 전국 곳곳에서 우리의 역사를 지키고 개발하며 육성하고 있는 문화원이 그 출발점이라고 말하며 이번 박람회가 한국문화의 근원을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이번 지역 박람회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동해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인이 집중하고 열광하는 K-Culture의 근간이 되는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려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