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인요한 당 혁신위원회 출범, 다시 태어나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
(논평) 인요한 당 혁신위원회 출범, 다시 태어나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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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당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하고 국민통합과 강도 높은쇄신 작업에 들어갔다.

위원장의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라는 취임 일성은 그동안의 우리의 자세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상징적인 말이다.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 앞에 더 새롭게 태어났어야 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보듬어 주었어야 했다.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저력을 바탕으로 경제 대국의 큰 꿈을 완성했어야 했다.

영/호남의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견인차이어야 했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매일 같이 싸우겠다고 달려드는데에도 이에 휘말려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정책정당으로 변모해서 하루빨리 국민의 뜻을 실천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바른 때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혁신위원회는 정파간 이해득실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선진국에 안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다해 국민의 박수를 받아야 한다. 정치적 변곡점의 고비마다 기득권 싸움이나 하는 그런 모습으로는 국민에게 영구 외면을 당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위대한 국민의 선택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

말이 집권 여당이지 국회에서는 여전히 제1야당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되짚어 봐야 한다. 국민과 도민이 내려준 지엄한 명령에 답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서둘러 우리를 바꿔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성공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작의 시작은 바로 우리들 자신임을 잊지 않겠다.

인요한 위원장이 한국형 앰블런스를 개발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보수의 심장 국민의힘 정당정치에도 대수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길 도민과 함께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