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안동, 경북 북부권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전주서 개최
관광거점도시 안동, 경북 북부권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전주서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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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일원에서‘경북 북부권 관광거점도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동시를 중심으로 인근 11개 시군 관광 부서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으로 구성된 상생회의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로컬 특화 관광 및 ESG 연계, 지속가능한 관광 벤치마킹’과 ‘여행자의 눈으로 본 관광 개발’을 주제로 지역 관광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주 DMO와의 교류 및 전주와 완주 지역의 지역 특화 연계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전주 DMO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과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로컬 관광 전문가인 정란수 교수의 주제 강연에서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수요자 중심의 로컬 특화 관광, ESG에 대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경북 북부권의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투어(페달투어), DMO와 지역업체 간의 공동개발 상품, 도서관(연화정) 관광상품, 지역 유니크 베뉴(산속등대) 등 전주와 완주의 로컬 특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관광 추진 조직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전주 DMO는 지자체와 주민사업체의 경제적 상생구도를 바탕으로 성공모델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경북 북부권도 지역마다의 정체성을 살리는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긴밀히 연대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