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 가을철(11.1~12.15)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동안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 1일(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13∼’22) 관내(서울ㆍ경기ㆍ인천,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192건 중 6%(11건)가 가을철(11월∼12월)에 발생하였다. 또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28%, 소각산불이 27%, 담뱃불 및 성묘객 실화가 9%를 차지하여 산불발생의 64%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었다.
* 관내 산불발생(192건) : 서울(11건), 경기(116건), 인천(19건), 강원 영서(46건)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관할구역 내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428명의 산불방지 인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상황관제 시스템,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모든 자원을 산불예방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매년 반복되는 산불 중 상당수가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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