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은 11월 2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항암·항체 의약품 개발기업인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대표이사 홍관목)’와 「우수 바이오 기술 지식재산 거래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철성)은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의생명융합학부 김미경 교수가 개발한 ‘인테그린 표적 항체’에 관련된 기술을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에 이전한다.
이번 거래 체결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 특허거래전문관(강민철 박사)의 중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정액기술료는 1억 5천만원 규모이다.
김미경 교수가 개발한 ‘인테그린 표적 항체’에 대한 기술은,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고 있는 암세포 막단백질에 대한 특이성과 우수한 세포 내재화 특성을 갖는 항체로, 차세대 항체 치료제인 항체-약물 결합체(ADC) 및 다양한 항체 결합체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 암의 진단 및 항암치료, 치료제 개발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는 다양한 오믹스기법을 이용하여 발굴된 질환 특이적 타겟에 대한 항체-기반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경희대학교 김광표 교수와 前로제타엑소좀 홍관목 부사장이 2021년 4월에 설립했으며, 신규 면역 관문 억제제 및 ADC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은 “강원대학교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 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