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완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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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전체 소 사육농장 전 사육개체(28만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실시

농장 예찰, 소독, 방제, 출하 전 검사 등 방역대책 지속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소 28만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11월 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국내 최초 발생한 이후 도내 한우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바 있으며,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긴급 방역 대응 조치이다.

* 도내 발생현황 : (1차) 양구10.23., (2차) 횡성10.25.. (3차) 양구10.27., (4차) 고성10.28., (5차) 철원10.29.

전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추진함에 있어 도에서는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및 가축방역관 등 전문가들로 편성된 67개 접종반을 구성하여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가에는 신속히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전 두수에 대한 백신접종을 조기에 달성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기간인 3주 이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소 사육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침집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고열, 식욕부진, 혹(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