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내 컵(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 설치, 다회용기 사용 유도
다회용 식기를 활용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추진
다회용 식기를 활용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추진
양구군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양구군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 따라 청사 내에 컵(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를 설치해 직원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고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에 나섰다.
또한, 양구군은 지난 9월과 10월에 개최한 배꼽축제와 시래기·사과축제에서 축제장 내 음식점과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고 사용 후 반납하는 방식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배꼽축제에서는 총 20,079개, 시래기·사과축제에서는 총 15,414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축제장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대폭 줄었고, 재사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관내 전광판과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를 홍보하고 있으며, 양구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행사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 주민들에게 장바구니 등을 배부하면서 비닐봉투 등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할 것을 적극 홍보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규제 본격 시행에 앞서 주민들에게 제도 시행 취지와 관련 내용들을 상세히 안내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아울러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면서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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