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맑은 기운 담은 ‘영주사과’, 서울시청 광장에 ‘등판’
소백산 맑은 기운 담은 ‘영주사과’, 서울시청 광장에 ‘등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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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8일까지 열리는 ‘2023경북사과 홍보행사’ 참가

대한민국 사과의 중심지 영주시가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간다.

행사장에서는 경북 사과주산지 14개 시군별 대표 브랜드 사과 전시 및 시식회, 특산물 전시 등 소비자들에게 경북 사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행사장에서 영주사과 600박스(2.5kg)를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1만 2000원에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각인시키고 풍기인삼, 사과즙, 부각, 한과 등 영주의 대표 농특산품을 함께 전시·홍보한다.

소백산 청정지역 영주시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로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이다. 영주사과는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영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서울시청 광장에 오셔서 영주사과의 붉은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사과는 유통의 용이함과 소비자 선호에 의해 사과꼭지를 제거했지만, 꼭지사과는 사과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수확 그대로의 사과를 말한다. 꼭지사과 유통은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준다.